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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er Museum, Naples! 남편과 나는 5월 1일 플로리다 네이플스에 있는 Baker Museum에 아침 일찍 갔다.  지난번에도 얘기했듯이 플로리다  남서부 네이플즈는 해변으로 통하는 아름다운 쇼핑 거리와 멋있는  맨션들이 야자수들과 함께 매우 세련된 타운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날씨는 이미 80도를 오르내리고 우리는 샌드위치를 가지고 가 뮤지엄과 오페라하우스 사이에 있는 카페테리아에 앉아 먹었다.   Artis-Naples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네이플스 필하모니의 거처인 오페라 극장과 박물관이 같이 있는 곳으로 2000년에 문을 연 세련되고 아름다운 건물 안에 위치해 있다.    현대적이고 모던한 아티스트들을 찾아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짙은 푸른빛과 엷은 색수정모양의 거대한 샹들리에가..
My home, Seascape, Florida! 웬일인지 난 뚜렷한 이유도 없이 플로리다에 있으면 행복하다.  왜일까?  날씨 때문이다.  날씨가 이토록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다니...  충분한 일조량과 따뜻한 햇볕, 그리고 자연이다.  물론 여름은 또 다른 문제다.  2022년 역사상 가장 많은 피해를 준 허리케인 Ian이후 우리는 드디어 Gulf of Mexico 해안에 있는 우리 콘도에 입주허가가 24년 3월초에 승낙되었다.  난 한국에서 4월 2일 도착해 지금까지 약 한달 남짓 머문 셈이다.  우리 콘도에서는 bay에서 해가 뜨고 gulf of mexico 바다에서 해가 지는 것을 다 볼 수있다.  참으로 귀한 광경을 매일 볼수있는 곳이다.    작년에는 동쪽 해안가인 팜파노비치에 5개월 동안 거주하였다.  난 참으로 긍정정인 사람인가 보다.  ..
Naples Botanical Garden! 한국에서 플로리다로 돌아온 지 5일이 지났던 4월 7일 나와 남편은 Naples Botanical Garden에 갔다.  Naples란 이태리 나폴리의 도시이름을 딴것으로  그만큼 아름답다는 다운타운이 나의 플로리다 남서쪽 winter home과 가깝다.    매달 첫째 주 일요일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  몇몇 공원이나 뮤지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작년 팜파노비치에 있을 때도 우리는 Fort Lauderdale에 있는 과학 박물관을 이용했다.  다행히 나는 시차적응을 쉽게 해 바로 도착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을 한다.   한국에서의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뒤로하고 출국날짜를 기다릴 때는 가족과 헤어지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 홀딱 타임머신을 타고 미국으로 날아오고픈 심정이다...
미쉘 들라크루아 전시회! 오랜만에 망중한을 즐길 수 있는 토요일이었다. 새로 태어난 예쁜 손녀, 귀여운 4살 손주, 형제들과 엄마와의 시간들, 미처 살피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등... 그야말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로 바쁜 나날이었다. 먹어보지 못한 한국 음식, 친구들과의 안부전화... 바빠도 즐거운 일상들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난 한국에서 전시회나 공연하나쯤은 감상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온터라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지기 시작했다. 나의 눈을 사로잡은 전시회가 있었다. 프랑스 파리를 그린 '미셀 들라크루아의 90주년 특별전'이었다. 그는 세계 제2차 대전 발발이전의 파리의 모습을 유년 기억을 되살려 2008년부터 2023년까지의 아크릴 페인팅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70년 이상이 지난 그때의 시절을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게 아니고..
한국 여행, 2024! 2월 17일 우여곡절끝에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우여곡절이라 표현한 이유는 출발며칠전까지 나는 어디서 출발할 지 몰라 애를 태우다가 할수 없이 플로리다에서 출발하기로 한 비행기 티켓을 급히 바꿔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해야 되는 처지가 되었다. 이미 디트로이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좌석은 이미 매진 되어 난 할수없이 일정을 모두 바꿔 디트로이트에서 플로리다, 플로리다에서 아틀란타, 그리고 아틀란타에서 한국으로 세번의 비행기를 갈아타야 했다. 비행기 갈아타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지만 각각의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속상했다. 떠나기 직전까지 나의 발목을 잡은 플로리다 콘도 거주허가는 끝내 나오지 않고 난 남편을 미시간 추운 날씨에 버려두고 오는 기분이었다. 아무리 세번을 갈아타고 30시..
각주의 최고 스낵 5! 41. 유타(Utah) Fries with fry sauce 유타주는 아이다호주, 와이오밍주, 네바다주와 콜로라도주 사이에 위치해서 육지로 둘러싸인 서부주이다. 몰몬교의 창설지이기도 한 유타주는 범죄, 경제, 교육, 건강보험, 사회기반시설, 자연환경, 기회 등을 기반으로 한 조사에서 최고의 주로 선정된 주이기도 하다. 유타주에 있는 Artic Circle이라는 회사가 만든 디핑소스로 감자튀김과 함께 마요네즈, 케첩, 마늘 그리고 피클 소금물등을 혼합한 소스라 한다. 42. 버몬트(Vermont) Maple sugar on snow 버몬트주는 뉴헴프셔주와 뉴욕주 사이에 위치하고 북쪽으로 캐나다와 맞닿아 있는 북동부주의 하나이다. 빼어난 경관과 스키와 각종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주이다. 단풍나무..
각주의 최고 스낵 4! 31. 노스 다코타(North Dakota)Chippers노스다코타는 중서부 주로  미네소타와 서쪽으로 몬타나주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캐나다와 맞닿아 있다.  광활한 대지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밀, 보리 등 곡물을 생산하는 농업주이기도 하다.  이 스낵은 포테이토 칩에 초콜릿을 입힌 것으로 가족 회사인 Carol Widman's Candy Co. 가 운영하며 딸기맛, 버터스카치맛등 다양하다.  포테이토 칩에 초콜릿을 입힌 것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32. 오하이오(Ohio)Buckeyes오하이오주는 북쪽으로 미시간, 동쪽으로 펜실베니아 그리고 서쪽으로 인디애나주와 맞닿아 있다.  침엽수나무이름을 따서 Buckeye 주라고도 불리며 온실과  모종과 묘목으로 유명하며 처음으로 비행기를 제작..
각주의 최고 스낵 3! 21. 미네소타(Minnesota) Honeycrisp apple 미네소타주는 중서부 주로 캐나다와 슈피리어 호수를 맞대고 있으며 일만 개 이상의 호수를 가지고 있고 매우 추운 주이기도 하다. 미네소타 대학의 원예가들이 좀 더 겨울에 잘 견디고 즙이 많은 사과를 개발하다가 1962년에 다른 두 사과를 접목시켜 아삭한 사과를 탄생시켰다. 미시간에서도 여러 종류의 사과가 나오나 허니크리스피 사과가 제일 맛있었다. 크기도 다른 사과에 비해 크고 무척 아삭아삭하며 달다. 22. 미시시피(Mississippi) Cheese straws 미시시피는 남쪽주로 앨라배마와 루이지애나주 사이에 있으며 흑인들의 블루음악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과거 냉장고가 생기기 전에 치즈를 남은 비스킷과 반죽해 구운 것으로 후에 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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